이번에 병원을 한림대병원으로 옮기면서 다시 피검사로 수치 재봤다.
6쩜 얼마.... 요즘말로하면 3단계라더라.
아주대에서 첨 쟀을때 수치는 55쩜 얼마...
약 1/10 정도로 줄었다.
최초에 천식증상이 있었다 사라진것도 꽤 오래되었다.
혹시몰라 유통기한도 지난 심비코트를 아직도 갖고 다니긴 함... 안쓴지 4년 혹은 그이상 된듯하지만,
술을 마셔도 천식이 올라오진 않는다 그냥 술 안마신지 넘 오래되서 술이 안받을뿌니고....ㅋㅋㅋ
최근엔 런데이 하느라 30분 인터벌 달리기 같은걸 하는데 내 저질체력으론 꽤 힘든 운동이지만 천식증상은 없다.
옛날엔 좀만 무리해도 바로 천식 올라오고 그랬었는데 싹 사라짐. 아주 좋은것.
그리고 평소에도 날 괴롭히고 환절기엔 더 괴롭히던 비염도 거의 사라졌다.
이제 환절기나 뭔가 음식이 안맞으면 잠깐 날 괴롭히는 정도임. 일상생활 전반으로 봤을때 없는거나 마찬가지.
아직까지 남아있는 증상은 냥형 콧물이 피부에 닿으면 그부분만 가렵고 올라오는 피부접촉 두드러기 정도..
이정도는 거의 불편하지 않다.
결론은 10년 양방 돈지랄이 헛되지 않았도다...
어차피 냥형 바이프로스트 건너기 전까지 계속 맞을꺼라 수치의 변화를 가지고 주사 멈추고 할껀 아니지만
생활의 질이 매우 향상되므로... 절박한 사람들에겐 추천할 만 하다고 생각한다.
갠적으로 한가지 더 기대하는 효능이 있지만 그 결과를 보려면 다시 4~5년 혹은 그이상을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 어쩜 영영 모를수도 있고...
ps. 이번에 알았는데 나 토끼알러지도 있다네? 첨에 아주대서 검사했을때도 나왔다던데 왜 몰랐지? 왜 난 말만 기억하고 있지? 그러고보니 난 동물배척주의적 몸뚱이였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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