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이날은 여기서 컬투쇼 공개방송도 하고, 라디오 들어보니 비스트도 왔더라만,
난 기왕 갈꺼면 좀 더 가까운곳으로 덜 유명한곳으로 ㄱㄱ하자 해서 선정한 곳은
아마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곳이 아닐까.. 봉남마을이라는 곳이었음.
이미 발사가 취소되었건만! 아쉬워서 올라갔다ㅠㅠ
넓은 공터가 있어서, 마을 사람들이 천막 쳐놓고 풍악을 울려라~ 이럴려다가 취소되는 바람에
그냥 동네 점심미팅쯤 된 그런 분위기의 사람들이 이 오른쪽으로 있었다.
오른쪽에 어렴풋이 보이는 저게 바로 나로호 조립동인가 관제센터인가...
미사일, 아니 로켓은 그 좀 더 오른쪽에서 슈슈슈슝 하고 올라왔어야 했었는데.. 아쉬웠다.
조쿠나.
혹시나 내일 발사함 발표 할까봐 좀 더 있고 싶었는데 뉴스로는 마치 원인분석에 한참 걸릴 듯한 스멜이어서 그냥 올라왔더니, 그다음날 아침에 발표하는건 뭐고 그날 오후에 쏴버리는건 뭐니ㅠㅠ
그럴꺼였으면 난 회사 연차 하루 더냈을꺼라고... 존나 무개념 욕먹어도 그냥 눌러앉았을꺼라고ㅠㅠ
이게다 누구누구 때문임.
am 9:30분에 집에서 출발해서 pm 10:00에 도착했는데 남은거라곤 범퍼앞에 벌레시체로 가득한 내 맛탱이ㅠㅠ 불쌍해서 한참을 차 닦고 올라왔다. 어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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