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World/면역치료2008. 9. 6. 17:36

수원 아주대가 현재 내가 사는 아산시에서 심히 먼고로 교통비가 꽤 나왔다.
그동안 한두번은 대학생이라 뻥치고 시외버스값을 할인받기도 했으나, 워낙 시간도 걸리는 터라 병원을 옮기기로 했다.
이전에 가서 미리 얘기를 해두었으므로, 준비물인 아이스박스를 구해서 병원으로 향했다.

선생님과의 상담에서는 별 특별한 주의사항 등은 없었다.
병원을 옮기는 터라 차트를 복사해주고 소견서 써 주고, 이런것도 처방의 한 종류로 처리되고
주사를 맞고 주사약을 받았는데,
"어머, 얼음 안가져오셨어요?"
...... 얼음은 여기서 줄줄 알았죠=ㅅ=;;;
그래서 간호사선생님이 자기들이 쓰는 냉장고에서 얼음을 찾아봤으나 아침에 다 먹은고로, 대신 한달묵어 꽝꽝얼은 시판 팥빙수-_-;;; 를 얼음대신 넣어주셨다.(의외로 성능좋고 오래갔음)
그리고 주사약을 이곳에서 미리 신청을 넣고 갔다. 약이 신청하면 오는데 두달 걸리는데 지금 내가 맞을 건 한달치밖에 안남아서, 다음달에 그곳에 가서 신청을 하면 한달정도 공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여기서 미리 신청을 한 후 바로 천안단국대로 쏴준다고 하셨다.
병원에서의 업무를 모두 마치고 나와서 처방전 약을 사러 갔는데, 약이 바뀌어 있었다. 항히스타민제가 에바스텔에서 알레그라로 바뀌어있었는데, 약농도가 낮은걸로 바뀐게 아닐까 생각한다.


주사약을 들고 천안단국대에 가니, 마침 점심시간이라 사람이 없었다ㅠ.ㅠ
초진 신청은 하였으나 주사약을 건네줄 사람이 없어 한참을 기다리다가 밥먹고 돌아온 간호사 언니한테 약을 드리고 이래저래 내 상황을 알려드리고 다음달에 오겠다고 하고 병원을 나섰다.
앞으로는 여기가 내 다닐 곳이구나. 내 의료보험료는 이번에는 박태환을 살찌우겠군-_ㅠ
(병원와서 보니 박태환이 단국대 체육교육과라고 광고가 떡...)


약처방이 바뀐걸로 보아 내 몸에 적절한 변화가 올것이라 짐작해본다.
근데 남은 약을 다 먹고 먹어야 하나 그냥 이걸로 넘어가야 하나 아 고민이다.
또한가지, 약이 바뀌니 약값이 줄었다. 가뭄에 이슬비로다.
주사약값만 35만원 넘게 나왔다. 물어보니 10개월정도 맞을 꺼란다. 다행이다. 처음처럼 3개월만에 다 쐈으면 난 울어버렸을꺼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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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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